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오는 17일 성인 장애인 대상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한 살매 배워서 익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연간 160여 명이 참가 중이다. 그러면서 장애인 문화·여가·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와 개인 역량을 강화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까지다.

아산시 거주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2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이 무료다. 과목별 8~10명 정원이다.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강의에 따라 5~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운영 강좌는 ▲드론농구교실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요리교실 ▲바리스타 ▲손뜨개 ▲요가교실 ▲매트필라테스 ▲한글교실 ▲e스포츠(온라인게임) ▲화훼교실 등 총 11개다.

복지관은 그간 참여자 성과도 있었다. 화훼교실 수강생 권은종 씨는 2021~2022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화훼장식 직종에서 은메달(2021년)과 금메달(2022년)을 각각 수상했다. 이에 사업 담당자는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보겠다는 포부를 비췄다.

윤정문 아산장복 관장은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에 드론 농구와 온라인 e스포츠 등 신규 강좌가 개설돼 다양한 수업이 마련됐다”며 “장애인 스스로 사회참여 활동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와 문의는 아산장복 즐거운문화팀(041-545-7727)에 하면 된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s://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