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복FC, 제11회 충남 장애인 풋살대회 우승!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 운영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에 참여 중인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온양고등학교, 온양용화고등학교, 아산배방중학교, 온양용화중학교, 온양중학교) 8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풋살팀 아장복FC가 지난 1일(수) 보령 정심운동장에서 펼쳐진 제11회 충청남도 장애인 풋살대회에 참가하여 지적학생부 종합우승하여 작년에 이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11회 충청남도 장애인 풋살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장애인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대회이며 지적학생부 부문에 출전한 아장복FC는 선수 8명, 담당자 및 보호자 2명 등 총 10명이 참가하였으며, 작년의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지적학생 부문에서 총 6개팀(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남서산교육지원청, 태안군장애인체육회, 보령정심학고, 보령FC슛돌이)이 참가하였고, 링구제를 통해 팀 당 2게임씩 진행했다. 첫 경기에서 태안을 만난 아장복FC는 기다렸다는 듯이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8:0으로 대파하여 우승에 한발자국 다가갔다. 이어 진행된 보령정심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홈 응원에 다소 긴장하였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5:1 승리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패를 달성하여 아산시와 복지관의 명예를 드높였다. 더불어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경기 내내 강력한 수비력으로 인상 싶은 모습을 보인 아장복FC의 신복동(18세, 온양용화고) 선수가 차지하여 기쁨을 더했다.
한편, 아장복FC 선수들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풋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16:00~18:00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풋살전용구장에서 실시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경험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청소년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풋살교실 이외에도 농구·수영·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청소년스포츠교실 참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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