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휠스파워농구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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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휠스파워농구단 우승

최용윤 0 204
지난 4월 19일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고양시홀트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아산휠스파워농구단(단장 이창호)이 지난해에 이어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부 4개팀, 2부 4개팀이 참가해 1부 우승팀과 2부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였으며, 경기 방식은 1, 2부 각각 4개팀 풀리그 후 1위 팀과 2위 팀이 결승전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의 최용윤 감독에 따르면 타팀 보다 1경기 덜 치른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1승1패인 상황에서 울산농구단은 2승1패, 대전농구단 2승, 연세대농구단 3패로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결승에 진출하려면 2승팀인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했다고.

그러나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5년 동안 대전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태여서 선수들 마음속에 패배 의식이 자리잡아 대전만 만나면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최 감독은 예선 마지막 게임 전날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아산과 대전의 경기는 양 팀간 경기 이전에 본인과 본인의 경기”라면서 “이번 기회에 본인을 이기지 못하면 평생 이길 수 없다”면서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시켰다.

그래서였을까? 아산은 대접전 끝에 대전을 58대57,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아산이 대전을 꺾으면서 결과는 아산, 대전, 울산 세팀이 나란히 2승1패로 승점 동률이 됐다. 결국 골 득실차를 계산해야 했으며, 그 결과 대전 1위, 아산이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에서 대전을 1점차로 이기며 짜릿한 승리를 맛본 아산휠스파원농구단은 4월 22일 열린 결승전에서 대전을 다시 만나 5번의 동점, 7번의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65대45의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전년 대회(24회)에 이어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최용윤 감독은 “개인의 이익보다 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편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 최용윤 감독에게 문의(041-545-7727, 771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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