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 관장 이창호)에서 운영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에서 후원하는 아산 발달장애인 농구팀(성인팀 드림챌린저, 학생팀 빅스)이 지난 3일(수)부터 2월 한달 동안 매주 화·목 16시부터 18시, 수·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간 비대면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면접촉 체육활동의 축소 및 불안감으로 체력 저하와 건강 유지가 필요한 선수 개개인이 스스로 부족한 기초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법으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당초 선수들은 지난해 크게 호응을 받은 ‘아장복TV’ 홈트레이닝 영상(아산장복 홈트)으로 건강과 체력 유지에 힘썼지만, 한 방향 비대면 방식인 만큼 본인의 수행 능력과 향상도를 점검하는데 비교적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 비대면 훈련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지도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집중력과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범사례로 선정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비대면 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훈련 계획 수립으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농구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꿈을 펼치고자 하는 신규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도전하는 열정에 장애는 없다!"